리눅스에서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리눅스

항상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하다보면 웹브라우저, 이메일 클라이언트, 터미널, 메신저 등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항상
열어놓고 있게된다. 사실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실행시켜두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무언가 집중해서 일을
하고싶을 때 이러한 환경은 진지하게 어떤 일을 생각하거나 글을 쓰는 작업을 할 때 방해를 하게 마련이다. 얼마전 블로그들의
글을 보다가 Whirteroom이라는 편집기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글쓰기에만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체화면 모드로 실행하여
오직 글을 쓰는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독특한 문서 편집기이다. 이것을 모방한 Darkroom이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진것도 알게 되었다. 나의 경우 기본적인 컴퓨팅 환경이 리눅스이다 보니 이 두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혹시 리눅스에 포팅된 프로그램이 있나 알아보니 페도라에 pyroom 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설치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데, 현재 환경에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어서 다른 대안을 찾아보게 되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이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팁을
공개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놈터미널은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필요에 따라 바꾸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문서 편집화면으로 사용하고 싶은 화면 색상과 글꼴을 적절히 선택하여 프로파일을 하나 만들어 둔다.

검은 바탕에 녹색글씨로 하면 마치 매트릭스 영화를 보는 것처럼 꾸밀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 둔 프로파일 이름이 write라고 하면 아래와 같이 실행하여 깔끔한 문서 작성 화면을 만들 수 있게 된다.

$ gnome-terminal --window-with-profile=write --hide-menubar --full-screen -e vim &

gnome-terminal의 옵션을 적절히 사용하여 만든 것이다. 메뉴를 숨기고 전체화면으로 실행하여 비교적 깔끔한 문서 편집기인 vi
편집기를 실행하는 것인데, 이렇게 긴 옵션을 실행할 때마다 하려면 불편하기 때문에 alias설정을 한다.

~/.bashrc에 다음의 줄을 추가한후 다시 로그인 하거나 source ~/.bashrc를 실행하여 긴 명령에 대한 간단한 별칭을 만든다.

alias note='gnome-terminal --window-with-profile=write --hide-menubar --full-screen -e vim &'

이제 터미널에서 단지 note 라는 명령을 하면 다른 것에 방해받지 않고 집중해서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을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다.

몇 가지 프로그램을 잘 조합하면 무언가 따로 만들지 않아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이게 바로 리눅스가 가지고 있는 힘인것 같다.

Happ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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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서마이 2009/05/26 22:29 # 답글

    인증샷~ 스샷~~~~
  • Kyung 2009/05/27 15:58 # 답글

    인증샷이 필요없어요. 그냥 한번 실행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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